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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기

2022 경기교행 1년 2개월 필기합격 수기 2탄 / 한국사 100점 행정법 95점 받은 공부방법 / 행정법 워드 자료 공유

by 키키kikii 2022. 8. 4.

2개월만에 암기과목에서만 총 35점 끌어올린 공부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ㅎㅎ

그 전에! 공무원 준비 전 체크할 사항과 국어영어 공부방법은 1탄 포스팅에 써놨어요ㅎㅎㅎ필기합격 수기 1탄은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

 

2022 경기교행 1년 2개월 필기합격 수기 / 공무원 준비 시작 전 / 공부방법(국어/영어)

필기합격 수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요새 블로그 투데이도 잘 안오르고 앞으로 무슨 글을 쓸까 고민도 많아져서 요새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을 설명해볼까 합니다ㅎㅎㅎ!! 공무원 합격수기

tokilltim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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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행정법, 교육학은 필기합격 수기 쓰려던 목적이기도 하고, 제일 열심히 한 과목이기도 합니다ㅋㅋㅋㅋ

2022 국가직도 90/80/90이라서 못 본 점수는 아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니 2022 지방직에선 100/95/100 이라는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원래 영어는 암만 노력해도 독해는 계속 틀렸고 국어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수험생들이 난이도에 따라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합격하려면 암기과목에서 고득점을 받는 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저는 뭐 암기력, 암산력, 언어력을 타고났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는거같고... 그냥 열심히 해요ㅋㅋㅋㅋ(하늘도 무심하시지 어떻게 재능이랄게 하나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노력을 무슨 밥먹으면서 단어장 보거나 샤워하면서 인강듣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평범합니다ㅋㅋㅋㅋㅋ열심히 했다고 자랑하고 싶은데 회독수도 남들은 10회독 했다는데 전 그정도도 아님

그런데도 고득점 받은 이유는!! 효율적으로 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공부 좀 덜 치열하게 하더라도 정신건강 챙기면서 합격했으면 하는 마음에ㅎㅎㅎㅎ 이렇게 합격수기 남겨 공부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당(그래서 스크롤이 겁나 깁니다...ㅎㅎㅎ)

공무원 합격수기


한국사 공부방법

먼저 한국사는요, 정말 단순 암기의 끝판왕입니다! 

한국사는 정치스토리가 있으니까 암기가 아니라 이해아닐까 싶었지만.... 세종대왕이 조선건국의 배경인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꾸준히 억불정책(ex 36개 절빼고 싹 없애버림)을 펼쳤는데도 생애 마지막엔 내불당이라고 궁 내에 절도 짓고 한글로 석보상절이라는 석가모니 관련 책도 만들게 하는건ㅎㅎㅎ 스토리만으로 설명하기엔 너무 길죠...ㅎ 그래서 한국사는 암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암기력이 지인짜 안좋거든요...?? 당장 시험치기 직전에도 내불당이 뭐냐고 물으면 대답못했을 겁니다ㅋㅋ 그런데 세종대왕이 지은 궁 내 절 이름은? 하고 4지선다로 주면 맞출 수 있어요!! 그니까 한국사는 정확한 답을 알지 않아도, 대충 눈에만 익혀 정답을 때려맞출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면 된다는 겁니다!!(물론 이 방법으로는 80점까지 맞출 수 있는거고, 100점 맞으려면 헷갈리는 놈들을 잡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직지심체요절은 흥덕사에 있고, 왕흥사는 백제 무왕때 만든 절 이름이에요 너무 대충 외우면 저처럼 어처구니 없는거 헷갈림ㅋ)

문동균 전한길

그래서 많은 한국사 강사님들도 두문자(앞 두문자만 따서 외우기)를 따거나, 스토리를 만들어 외우게 합니다. 한국사 강사님은 전한길 선생님과 문동균 선생님 두분을 들어봤었는데요!!(참고로 강의 갈아타거나 병행하는거 정말 비추해요ㅠㅠ 오히려 혼란스러워짐)  두 분 다 암기법이 훌륭하세요! 예를 들면, 전한길 선생님은 고려 예종의 정책의 두문자만 따서 칠재야 좋은 보청구혜도(예종/칠재/양현고/감무/보문각/청연각/구제도감/혜민국/도관)..........같은 암기법이 있고, 문동균 선생님은 승훈이동생 KBS 실직 난국 통과 의궤 팔어유(승정원일기/훈민정음/일성록/동의보감/새마을운동기록물/KBS이산가족기록물/실록/직지심체요절/난중일기/국체보상운동/통신사기록물/광주민주화운동기록물/의궤/팔만대장경/어책어보/유교책판)..네 이런 암기법이 있습니다ㅎㅎㅎㅎ... 구제도감에 대한 사료를 주고 다음 기관을 만든 왕이 한 업적은? 하고 묻는다면 4지선다에서 칠재야 감좋은 보청기 구혜도를 찾으면 되는거죠ㅎㅎㅎ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기엔 좀 부끄러운데.....두분다 수험생을 위해 쪽팔림을 무릅쓰고 열심히 강의하시는 참 선생님이세요ㅎㅎ!!

굳이 차이가 있다면, 전한길 선생님은 기출에 나온 개념의 핵심 키워드만 뽑아다가 만든 노트인 <합격생 필기노트> (통칭 필기노트)가 있고, 문동균 선생님은 내용을 개념을 구조화해서 그림으로 그린 <한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 (통칭 판서노트 또는 한정판)이 있습니다. 필기노트는 페이지마다 사진 찍어서 외우시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문동균 선생님은 빈출자료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자료가 있어서 구조로 외워야 안까먹는다 하시는 분들에게 좋아요.  (두 선생님 책 비교할 수 있게 사진 찍어왔는데 호옥시 저작권 문제될까봐 둘다 알라딘 미리보기에서 가져왔어요ㅎㅎ)

전한길-필기노트
전한길 필기노트 - 기출 키워드를 색깔별로 구분해서 빽빽하게 채워넣음. 오로지 키워드만! 있어서 강의 없이 보긴 힘들고, 강의를 들으면 키워드만 있어서 양이 적다는게 감사하게 느껴짐
한국사-판서노트한국사-판서노트
문동균 판서노트 - 전한길 필기노트에 비하면 듬성듬성해서 눈이 편안함.(물론 양은 쬐애끔 더 많음) 키워드대신 그림이나 구조로 설명하는 부분이 동균쌤 액기스

 

아무튼 ㄱㄷㄱ의 문동균T 강의에 거의 의존했습니다ㅎㅎ처음에는 전한길T의 무료강의인 '필기노트 강해'强解 (ㄱㄷㄱ에서 ㅁㄱ로 이적하시면서 수강생을 위해 무료로 풀어주신 강의)를 먼저 2회독 수강하다가... 이것만 듣기엔 너무 부족해서 프리패스 수강권이 있는 공ㄷㄱ 문동균T책을 봤는데,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문동균T로 갈아탔어요ㅠㅠㅠ 스타일에 적응하느라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문동균T도 명강사이시기 때문에 후회는 결코 없습니다!(두분의 차이점을 주저리 해놨지만 걍 프리패스 있는 사이트 강사님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ㅋㅎ)

(초반 : 아묻따로 강의 1~2회독) 솔직히 올인원은 사서 첫 강의 때 빼곤 한 번도 펴보지 않았습니다.... 겁나 두꺼운데 기출이 아닌 사료도 많기도 하고 이미 내용은 엔겐하면 강의에서 다 설명해주시는 데다가 올인원 강의에서 판서하는 내용들은 다 판서노트에 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런 것도 모르고 문동균T 올인원에서 판서한 내용을 전한길 필기노트에 어떻게든 넣으려고 아등바등 했는데요...결국 실패함ㅎ 문동균T은 올인원 강의 때 판서노트를 같이 사용하십니다!! 그러니 올인원 강의때도 판서노트는 꼭꼭꼭 사시길 추천하고, 엔간하면 철 말고 플라스틱 스프링철 하시길 추천합니다.. 왜냐면 초반에 산 판서노트가 바로 시험 직전까지 끼고갈 요약서거든요ㅎㅎㅎ (책 자체가 스프링철해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철로 하니까 넘길때마다 끽끽 거려서 독서실에서 휙휙 못넘겨요 ㅠㅠㅠ 시험 직전엔 스피드가 생명인데 좀 쫄렸음)

그리고 초반에는 기억에 남든말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2회독을 달리는 것을 추천해요. 초반에 이해 못했다고 복습 너무 오래하거나 문제부터 풀려고하면 시간도 지체되고 문제 많이 틀리니까 의욕도 사라지더라구요 ㅠㅠ 복습하더라도 강의 시간의 1/2만큼만 짧게! 그리고 전 강의 들을 땐 지워지는 볼펜 까만색이랑 빨간색 딱 2개 썼는데 나중에 형광펜으로 떡칠될꺼라 색깔 많이 안쓰는것 추천해요.(ex일반 필기는 까만색, 중요한건 빨간색.) 샤프도 써봤는데 나중에 번져서 걍 지워지는 볼펜으로 전과목 필기했어요(전 프릭션 볼펜 샀는데, 엄청 빨리 닳고 🐶비싸서 리필용으로 샀습니다ㅠ)

(중반 : 혼자 기출풀기 5회독 + 기출강의 발췌독) 한국사는 기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에서 나온 개념에서 유형만 꼬아서 내는 문제가 대부분이에요!(물론 한국사는 기출범위가 넓긴해요 일반행정직뿐만 아니라 타 직렬과 한능검까지 전부 포함입니다^^) 전 기출 풀 생각에만 정신이 팔려서 기출강의는 안듣고 기출문제만 혼자 달렸는데, 결국 3회독째엔 강의 들었습니다...기출강의 안들으니까 틀린 부분 또 틀리더라요ㅋㅋㅋㅋㅋ출제자 의도를 모르니까 어디를 외워야 하는 문제인건지 핀트를 못잡겠음 ㅠㅠ 일단 혼자 풀고, 해석봐도 너무 어렵다거나 생전 처음보는거 같을 때 강의 보시길 추천해요. 다신 안나올 것 같은 문제들은 동균쌤도 세모치고 넘어가세요ㅎㅎㅎ 저는 그것도 모르고 붙잡고 낑낑댔는데 강의 들으니 가볍게 보고 넘어가더라구요ㅠㅠ그리고 1-2회독차 분들을 위해 개념 설명을 다시 해주기도 해서 기출풀면서 개념강의를 다시 봐야하는 수고도 덜어줍니다ㅎㅎㅎ 기출은 혼자 풀고 강의는 발췌해서 들어서, 아는 건 넘기고 취할 건 취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회독까진 걍 끝까지 풀고 틀린 것만 브이표시 해놓고, 3회독부터는 브이표시 한 부분만 풀었어요. 혹시 브이표시가 뭔가 싶으시면 합격수기 1탄 포스팅에 써놨으니 필요하면 보시길..!!(링크는 맨 위에 있어용) 시험 직전엔 브이표시한것만 판서노트에 형광펜으로 칠해서 157페이지 중 주황형광펜 부분만 읽고 시험장 들어갔어요!(형광펜도 지워지는 형광펜 썼어요...색깔 섞이면 나중에 여러번 틀린건 색깔 겹쳐서 안보여요ㅋㅋ)

공무원-합격수기공무원-합격수기
기본 보충설명(까만 볼펜), 중요 보충설명(빨간 볼펜), 3번 틀림(파란형광펜), 4번틀림(노란형광펜), 5번틀리거나 시험직전에 보고 갈 개념(주황형광펜)

(후반 : 밑빠진 독에 물 계-속 붓기) 시험 직전에는 판서노트와 1/4강의만 계속 반복해서 돌렸습니다. 문쌤 강의에는 1/2강의와 1/4강의가 있는데 올인원이나 판서노트강의에서 한 내용의 1/2만 혹은 1/4만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중요 내용이 빠지는 건 아니고, 다 알만한 내용은 넘어가고 내용이 겁나게 빨라지는 차이만이 있을 뿐입니다.(어느정도로 빠르냐면 1/4강의 할땐 선생님도 숨차서 어지러워하심ㅠㅠㅠㅠ 문쌤 강의력 진짜 존경ㅠㅠ) 혼자 판서노트를 읽어보려했더니 자꾸만 템포 쳐지고 아는건줄 알았는데 모르고ㅠㅠㅠ멘붕이었어요(이때 진짜 무서웠음) 혼자 읽으면 마음이 급해서 이도저도 안되는것같아 1/4를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어쩌피 다 아는 부분같아도 특히 한국사 같은 암기과목은 오히려 시험직전까지 계속 반복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밑빠진 물독같아서 안까먹길 바라는 것보단 물을 더 많이 붓는게 차라리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긴장되서 혼자 읽으면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 분들은 그냥 시험직전까지 1/4강의만 돌리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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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대학일기, 수능일기(이자까)

그리고 사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한번도 선생님이 짜주시는 정규 커리큘럼대로 안들었습니다...^^ 최대한 빈출되는 부분을 반복해주는 것만 듣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ㅋㅋㅋㅋㅋ(평소에도 남이 해주는 충고 안듣는편ㅎ) 대신 강의 중에 몇 개 취할껏만 취했습니다. 다들 비슷하게 들으시겠지만 저는 사료특강, 유네스코, 지역사, 1/4특강은 꼭 들으셨으면 해요. 판서노트에서만 집중하면 가장 부족해지는 부분이 바로 사료이기 때문에 사료특강으로 보충하셔야 하고, 유네스코는 강의에서 안하고 무조건 특강 들으라고 합니다. 지역사는 원래 빈출이 높은 편은 아닌데 한번이라도 들으면 맞출 수 있을 법한 문제가 나오니까 들으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공무원 한국사 공부방법 3줄 요약>
초반에는 기억에 남든말든 아묻따 2회독을 달리기!
기출은 혼자 풀고 강의는 발췌해서 들어서, 아는 건 넘기고 취할 건 취하기!
시험 직전에는 판서노트와 1/4강의만 계속 반해서 돌려서 밑빠진 물독에 물 더 많이 붓기!
써니 행정법

 

행정법 공부방법

초반에 뭣도 모르고 기본서 안사고 행정법 요약서부터 푸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다들...한번씩은 생각해보잖아요 그런 요행,,,? 그런데 행정법은 제발제발 기본강의부터 들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저같은 사람은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일단 전 초시때 SOS강의(행정법 요약서)만 듣고 가서 75점 맞았습니다. 나름 고득점인거 같겠지만 사실 2021년까지는 행정법이 꽤 쉬운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문제에 조문에서 가져온 문장 그대로 쓰다보니 기출만 반복하면 쉽게 고득점이 가능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기본이 탄탄하지 않고 기출문제만 무작정 외우면 앞으로는 고득점 맞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문제 경향은 [이론A]+[이론B]+[판례]를 붙여 문제를 내는 식이라 판례도 외우고 이론도 꼼꼼히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유형(?)때문에 당장 2022년 국가직 행정법 기출에서도 1년 2년 공부했는데 50점 60점이 속출했죠ㅠㅠㅠ(2021년에도 조짐이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대량으로 터질줄 몰랐어요ㅋㅋㅋㅋㅋ그리고 다행히 50,60점 받으신 분들도 기본 공부 열심히 하셔서 2개월만에 2022 지방직 필기합격하신 분 엄청 많더라구요. 2개월 반동안 행정법만 하셨다는 분도 계셨어요)물론 기출도 당연히 해야되는거지만, 2023년부터는 행정법은 무.조.건 기초 탄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써니 선생님의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오답노트, 단원별 모의고사 이렇게 총 4개를 봤습니다.(참고로 써니는 박준철 선생님의 닉네임입니다. 옴청 밝은 여자분이실줄 알았는데...남자선생님이세요...ㅎ 얌마 그거 다 고정관념이야..) 여기서 기출문제집은 당연히 몇번씩 풀어봐야 하는 거겠지만, 그보다도 기본서와 오답노트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기본서는 판례, 개념, OX문제가 들어있어서 버릴 부분이 없고, 오답노트는 말 그대로 함정문제, 빈출문제, 중요사례만 집중적으로 다루거든요. 참고로 오답노트는 무료로 배포하고 판매제품이 아니에요. 이게 얼마나 무섭냐면 나중에 사고 싶어도 못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로드일 기준 무료배포 중이던데 꼭 받으셔서 강의도 듣고 혼자도 읽고 하세요ㅠㅠㅠ8월 8일까지인거같긴한데 이벤트 또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광고 아닌데 광고라고 저품질 먹일까봐 쫄려서 링크 못거는 저를 용서하세요 여러분 ㅠㅠㅠ '써니 행정법 오답노트' 검색창에 치면 상단에 바로 떠요ㅠㅠㅠ)

다른 과목은 마지막엔 전부 요약서를 열심히 돌렸는데 행정법만 마지막까지 기본서를 돌렸습니다. 아무래도 오답노트로만 마무리짓기엔 부족하고, 기본서에 있는 판례가 중요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OX문제로 부족한 부분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서에 있는 요 OX문제가 저한테는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ㅠㅠㅠㅠ❤ 저는 행정법 시작과 끝을 OX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기본서 문단 끝에 OX문제가 있는데, 이게 바로 옆에 있는 행정법 개념과 판례와 관련된 OX문제입니다.(예를 들면 3번OX문제를 풀면 옆에 3번문제에 대한 개념과 판례가 있음) 그래서 강의듣자마자 OX로 복습할 수도 있고, 기본서 OX문제만 쭉 풀고 틀린 것만 옆에 써있는 개념과 판례를 통해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OX문제는 어플로도 볼 수 있어요! 어플에는 단원별로 풀기와 랜덤풀기 기능이 있어서, 순서나 위치로 답을 외우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어요. OX문제로 내가 진짜로 아는 것과, 부족하거나 헷갈리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거죠! 문제양도 적지 않아요. 3,000문제정도 된답니다^^ 시험 직전에는 OX문제만 3천개 내리 풀어봤는데요, 꼬박 3일동안 풀었답니다...ㅎㅎㅎ 물론 힘들긴 하지만 확실히 OX문제로 씹고 뜯고 맛보고 나니 공백이 없어지긴 했어요ㅎㅎ

써니행정법써니행정법
왼쪽이 기본서, 오른쪽은 기본서와 연계되어 있는 어플 화면

그런데도 공백이 있다면...?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개념과 판례 결합형 문제와 진짜 안외워지는 문제입니다. 결합형 문제는 앞서 설명드렸지만 2023년부터는 꼭 대비해야하는 문제 유형입니다. 기출문제집만 풀다보면 문제자체를 외운건지 제대로 아는 건지 감이 안 올수도 있잖아요...? 실제로 저는 2022 국가직 시험장에서 제가 아는 개념끼리 결합이 안되서 몇 문제 틀렸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시험끝나고 시험총평 듣자마자 단원별 모의고사 사서 결합형 문제를 대비했어요. 기본형과 심화형이 있는데, 심화형은 결합형문제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근데 단원별 모의고사는 그다지 추천은 아닌게, 단원별 모의고사 풀었는데 국가직 50점 받으신 분도 계시거든요... 완벽한 대비책은 아닌듯합니다 ㅠㅠ 제피셜 내년엔 선생님들이 알아서 대비교재들을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헤헤

그리고 이걸 다 했는데도 안외워지면... 기본서에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인다음에 계속 봤습니다. '옳은지문'이라고 해서, SOS 요약서를 구매하면 지금까지 나온 기출지문을 옳은지문으로 바꿔놓은 책자를 주기도 합니다. 많이들 그걸로 보기도 하고, 저도 2021년에는 옳은 지문 정말 잘 썼습니다! 혹시 요약서 사시면 그걸로 헷갈리는 지문 표시해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요약서를 또 사기엔,,, 기본서 보느라 바빳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ㅠㅠ 옳은 지문이든 기본서에 인덱스표시든 안외워지는 놈들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봐야겠다 하는 애들은 또 추려서 워드에 적어서 출력물과 스마트폰으로 번갈아 가며봤어요. 그리고 시험볼 때 감독관님이 다 집어 넣으라고 할 때까지 워드만 읽었어요ㅎㅎ 행정법은 내가 헷갈리는건 다들 헷갈려하는 건지, 마지막까지 워드로 봤던게 시험에 꽤 나왔더라구요?ㅎㅎ 혹시 모르니 제가 워드에 썼던 개념 공유하겠습니다! (뭐 해킹 그런건 없는데 내용 완전 믿진 마세요 ...ㅎㅎ 행정법 이번에 개정된 것도 많고 저도 이거 시험 이틀전에 작성한거라 정신없이 썼거든요ㅠㅠ)

행정법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몰랐던 문제(2022.0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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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합격수기
예시이미지입니다 총 4장 있어요ㅎㅎ보니까 똑같은거 여러번 쓴 것도 있더라구요.....ㅋㅎ

 

제가 한 행정법 공부루틴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법 공부 루틴>
(1) 기본서 강의 2회독 -> (2) 기본서 내 OX문제로 복습 -> (3) 기출문제집 3회독 -> (4) 오답노트 강의 1회독 -> (5) 오답노트 복습 2회독 -> (6) 단원별 모의고사 푼 후 틀린 부분만 체크 -> (7) OX어플 단원별 풀기 후 틀린문제 기본서에 체크하기 -> (8) 틀린 문제만 다시 풀기 -> (9) 여러 번 체크된 OX문제에 인덱스 포스트잇으로 표시 -> (10) 포스트잇 있는 부분만 기본서 개념판례까지 계속 돌려보기 -> (11) 봐도봐도 모르는 것만 워드로 적기 -> (12) 시험 직전까지 워드만 보기

 

경기교행

아무튼 정리하자면, 행정법이든 한국사든 기출이 중심이되 추리고 추려서 마지막에 액기스만 보고 시험쳤던게 핵심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ㅎ

아쒸 또 분량조절 못하고 길어져버렸습니다 ㅠㅠ 더 쓰고 싶지만... 더 쓰면 또 새벽4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날 거 같아서욬ㅋㅋㅋㅋㅋㅋ일어나는 것도 그나마 눈부시고 시끄러워서 겨우 깨는 것...ㅎ 낼은 어무니 점심 만들어드리고 친구와 약속도 있기 때문에 이만 줄이겠습니다ㅠㅠㅠ

대신 다음 포스팅에는 교육학 공부방법말고도 필기합격을 위한 마인드셋과 추천할만한 공시생 아이템? 설명해볼게용 참고로 전 비싸고 예쁜건 안씁니다 낄낄ㅎㅎ 무조건 실용주의라 아마 돈아끼는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은 더 재밌는걸로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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